[일러스트] 김하나

관리부장 김하나는 특유의 근면·성실함과 붙임성으로

사고뭉치인 직원들을 아우르면서 코핀 컴퍼니의 조직 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.

고교 졸업 이후 코핀 컴퍼니에 입사해 현재까지 재직 중으로,

늘 화사한 미소를 통해 자칫 칙칙해질 수 있는 회사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왔습니다.

하지만 정작 본인은 소개팅 경력이 늘어만 가는데도 진전없는 이성 문제가 고민이라고 합니다.

사내에는 그녀의 무시무시한 술버릇이 원인이란 추측이 정설처럼 퍼져 있습니다.